생활정보

10대 사이에 유행중인 나비약 뭐길래 살빼려다 환각 상태 청소년 무더기 적발

정보주는 여자 2022. 6.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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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구매해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59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대다수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음성적으로 약을 구매한 10대 청소년들이었는데요

마약류 관리 사각지대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비약 이란?

나비약으로 불리는 디에타민은 흰색의 나비넥타이 모양의 정제입니다

나비넥타이 모양이라 나비약으로 불립니다

 

16세 이하는 사용을 금기하고 있는데요 적절한 체중감량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 또는 다른 위험인자(고혈압, 당뇨등)가 있는 bmi 27이상인 외인성 비만 환자에게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처방이 가능합니다

 

 

 

불면을 유발할 수 있고 의존성이나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 딘기간(4주이내) 동안 투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자율신경계에 혼란을 줄 수있고 중독성과 환각, 환청과 같은 부작용과 오남용시에 위험성이 심각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중 판매자는 10~ 30대 8명, 구매자는 10~30대 51명 이었습니다

이들중 10대가 총 47명으로 대댜수를 차지했는데요

구매자 51명 중 50명은 여성이었으며 13세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판매자들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뒤 SNS를 통해 판매하거나 자신이 구매한 식욕억제제를 재판매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구매자들은 효과가 강한 다이어트약은 병원에서 정상적인 처방이 힘들 것 같아 SNS 상에서 검색을 통해서 사들였는데요

구매 학생들의 경우 '살쪘다'는 소리가 듣기 싫거나 교복이 맞지 않는 등 이유로 해당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를 용돈벌이 수단으로 SNS에 광고해 판매하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한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관련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의자들이 취득한 약은 총 567정으로 이중 경찰은 106정을 압수해 추가 유통을 차단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나비약은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틱톡에서 유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처방이 쉽고 식욕이 억제되기때문에 눈에 띄게 살이 삐져 10대들이 빠져든다고하네요

 

나비약은 향정신성 약물로 고도비만을 치료해주는 치료제일뿐 미용목적으로 처방되면 안됩니다 

약 의존증이 심해지거나  불면증,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고 다양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눈에 띄는 체중감량 효과로 약을 먹지 말아야할 사람들까지 무분별하게 섭취하기 시작했는데요

 

득보다 실이 많으니 나비모양의 예쁜 약이지만 가까이 하지 않길 바랍니다

 

 

 

지난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뼈말라족을 취재하며 나비약의 위험성을 경고했었는데도 아직 심각성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라

말은 쉽지만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러한 것으로 설득이 어렵지 싶은데요

마른 몸을 동경하는 사회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바꿔나가는게 시급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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