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룩북 논란 룩북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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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버A씨의 대한항공 승무원 룩북 영상으로 승무원을 성상품화했다는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승무원 룩북/항공사 유니폼 + 압박스타킹'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대한한공 항공사 유니폼을 입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영상에서 유투버A씨는 속옷만 은 상태로 등장해 두벌의 승무원 유니폼 복장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의상은 직접 구매한 의상으로 정식 유니폼은 아니고 유사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11월 2일에 공개한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370만회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스타일을 보여주기보다는 속옷 노출을 강조하며 조회수를 높이려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룩북 뜻 

룩북은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 경향이나 스타일을 담은 사진첩으로, 유튜브에서는 계절에 맞는 코디 법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첨부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악용하여 유튜브에서는 속옷차림에서부터 옷을 입는 자극적인 영상들이 룩북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오고 있고 엄청난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사건 이후 대한항공측은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해당 당사자 및 채널에 지속적으로 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않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망법과 방통위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유트브 등 플랫폼의 음란물을 심사해 조치를 하고있으나 해당영상이 음란물에 해당할 만큼 선정적이지 않고 주요 부위가 노출되거나 하지 않았기에  이를 제재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법조계에서도 불법행위가 인정되지 않아 민사상 절차나 손해배상 청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했는데요 

대한항공에서 앞으로 어떤 조취를 취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해당 유투버는 악플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및 표현이 담긴 악성 댓글이 작성되고 의도와 다르게 캡처되어 유포된 니용과 관련하여 강경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대한항공 현직에 종사하는 승무원의 경우 룩북 유튜버이 영상을 보고 사내 블라인드에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일부 내용을 발췌해보면

상처다
꿈이었던 대한항공에 어렵게 입사해서 
늘 손님 한명한명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했고
손님안전 지키기 위해서 항상 긴장했다
행여라도 회사 이미지 실추시킬까봐 
유니폼 입었을땐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


 누가봐도 대한항공을 연상케하는 
유니폼을 입고 속옷 차림으로 스타킹을 신고 

다들 저게 뭐가 문제냐고 한다
그런 성정인 영상을 올린건 그여자인데
온갖 희롱은 우리회사 승무원들이 받고있다

나를 어떤시선으로 볼지 저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
속으로는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지 두렵고 슬프다

 

어떤 심정일지 너무나 잘 느껴지는 글이어서 마음이 아픈데요

룩북이 해당 목적으로 쓰이는 것이 이해할 수 없고  의도가 어떠했던 직업을 성상품화하는 모습때문에 피해를 보는 해당 직군의 직원이 안타까운데요

유튜브의 특성상 더 많은 조회수를 올리기위해 자극적인 영상이 올라오고 알고리즘으로 청소년에게까지 유해한 영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