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대출금리와 함께 자주 보이는 기준금리, 가산금리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 란?
기준금리는 요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하는데요
매달 중앙은행의 금융 통화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고 금융 정세의 변화에 따라 표준적으로 변동합니다.
1. 가산금리 뜻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 로 이루어집니다.
이 두 가지를 더한 금리에서 은행이 주는 우대금리를 빼면 내가 받는 금리가 되는 것입니다.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 조건에 따라 덧분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대출 등 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하는데요
신용도가 높아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신용도가 낮아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가 높아집니다.
2. 가산금리 구성 항목
- 리스크프리미엄 : 자금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 간 차이
- 유동성프리미엄 : 자금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관리비용 등
- 신용프미리엄 : 고객의 신용등급, 담보 종류 등에 따른 평균 예상 손실비용 등
- 자본비용 :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여 보유해야 하는 필요자본의 기회비용 등
- 업무원가 : 대출취급에 따른 은행 인건비, 전산처리비용 등
- 법적비용 : 보증기관 출연료와 교육세 등 각종 세금
- 기대이익률 : 은행이 기대이익 확보를 위해 설정한 수익률
- 가감조정 전결금리 : 부수거래 감면금리, 은행 본부 / 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 신청한 상품 조건 별로 신용점수, 채무 상환능력, 부채 현황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
3. 가산금리 결정요인
가산금리는 대출금리의 결정시 개별 사업성, 각종 정책적 특성, 대출 규모 등을 고려하여 금융기관에서 결정합니다.
가산금리와 수익률과 마찬가지로 사업의 내재적 변수와 외부적인 경제환경과 정책변수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
마치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6연속 동결결정하였습니다.
올해 1월을 끝으로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인데요
다만 기준금리는 동결이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늘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 수요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금리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FOMC)는 오는 10월31일~ 11월 1일, 12월 12일~ 13일 두 차례 남았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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