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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강남 유명 한방병원 영업중단 선결제 30억 피해자 100여명

정보주는 여자 2023. 6.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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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치료로 입소문을 탄 서울 강남의 한 한방병원이 환자들에게 거액의 진료비를 먼저 받은 뒤 돌연 영업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에 위치한 A 한방병원을 압수수색하고 환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한방병원 원장 이모씨 등 관계자 3명은 병원 영업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지난달 중순까지 최대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고액 패키지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선 결제 방식으로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입건됐습니다.

조사 결과 100여명의 환자가 이 한방병원에 먼저 지불한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했으며 피해 금액은 20억~ 30억 규모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한방병원은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으로 영업 허가 취소가 확정돼 구청으로부터 영업 중단 통보를 받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를 출국 금지하고 최근 이 병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환자 명단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환자 90여명은 경찰 수사르 ㄹ촉구하는 진성서를 제출했고, 건강보험 공단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병원 측은 문제가 된 원장은 바뀐 상태고, 영업허가 취소에 대해선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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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상당수는 치료가 시급한 암환자들인데요 

피해자들이 더 피해받지 않도록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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