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고속도로 부부싸움 홧김에 세워둔 차량 버스에 부딪쳐 아내 사망

반응형

3월 19일 오전 9시 30분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성 서울방향 남청주 IC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 정차해있던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인명사고가 났는데요

해당 승용차에는 60대 중년부부가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운전자 남편A씨 (나이 64세)는 고속버스와 충돌직전 차량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했으며 A씨의 부인 B씨(나이 65세)는 조수석에서 내리려다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어 사고 충격으로 고속버스 승객 15명중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차량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운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지난해에도 있었는데요

부부싸움 후 고속도로에서 내린 아내가 5t트럭에 뺑소니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졸음 쉼터에서 멈췄고 차 안에서 다투던 부부가 함께 내린 뒤 남편만 택시에 올라 쉼터에 남아있던 아내는 갓길을 따라 올라가다 5T 화물차에 치었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5T트럭은 그대로 뺑소니를 쳤고 해당 시신은 다음날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이었는데요 

이와 유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