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센트럴자이 외벽 균열 붕괴 위험

어제밤 호갱노노를 뜨겁게 달군 지역이 있습니다

 

만명이 넘는 분이 보고 계셔서 실시간 무슨일인가 싶었는데요

 

서울역 센트럴자이 이슈가 있었네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1층 필로티 외벽 일부가 파손된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손되거나 금이 간 해당 외벽의 사진과 함께 불안감을 호소하는 입주민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 아파트 부실시공이예요

아까 오후에 펑 하는 소리 나면서 아파트가 흔들렸어요

5시반에 이 사단이 났는데 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10시반에 하네요

경찰들 소방차들 엄청 오고 완전 난리

정밀 검사 한다는데 걱정하지마라는 말만 계속 하네요

아파트 곳곳에 금이간게 보이는데도 말이죠

하루라도 빨리 이사 가야할 거 같아요

너무 불안하네요

이런거 쓰면 집값 떨어질까봐 또 난리치는 사람 있겠죠?

그래도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건 없으니 솔직히 적습니다

서울시와 시공사가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청, 시공사 관계자, 기술사 등 전문가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현장점검 결과 파손된 부분은 비내력벽이어서 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으로 철거해도 건물의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서울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잭서포트'14개를 필로티 기둥 주변에 설치하는 임시 조치를 했는데요

필로티는 건물 하단부를 텅 빈 구조로 만들기 위해 세운 기둥을 말합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2017년 준공된 건물로 총 14개동 최고층 25층 1300여 가구 규모입니다

서울역 도보 8분 

가까운 거리에 롯데마트와 신세계 본점도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입지덕에 현재 시세는 국평기준 15억에 육박합니다

 

안정상의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밝혔으나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정밀안전진단이 확실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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