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LA에서 한인 승무원 피습 대한항공 쇼핑몰에서 4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중태 현직 블라인드 글

정보주는 여자 2022. 11. 17. 16:18
728x90
반응형
반응형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국내 항공사의 여성 승무원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매체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 위치한 대형 마트 타깃 매장에서 한 40대 노숙자 남성이 9세 남자아이에게 다가가

 

"너를 찔러 죽이겠다"

 

고 외치고는 도망가려는 아이의 등을 칼로 찔렀습니다.

 

이어 매장을 가로질러 한 무리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한국 항공사 직원인 A(25) 씨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행인들이 나서 A 씨를 인근 약국으로 데려갔고, 이를 따라가던 괴한은 근처에 서 있던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A 씨 등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입니다.

 

A 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항공사 관계자는

 

A 씨가 수술을 받고 있다. 회사는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장소는   LA 피게로아 거리에 위치한 쇼핑몰 내 대형마트 타켓매장으로 전해지며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항공사의 직원들은 블라인드를 통해 자신들의 평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LA대한항공 승무원 체류 호텔 근처에서 승무원 피습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화요일 18:20 쯤 호텔 앞에 있는 Target에서 40살 남성이 9살 소년과 25살 여성을 어깨와 가슴을 찌르고, 본인도 가드들에게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입니다.

 

사무직 직원분들은 Target 의 위치를 모르실 거 같아 간단히 설명드리면 OC에서 길건너 버스정류장 가는 정도의 거리며, 그곳에 있는 주유소에서 습격 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가까운 거리며 해당 승무원은 그곳을 혼자 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이 우리 회사 승무원이 맞다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맞습니다. KE011 편으로 승원1팀장이 LA로 간다고 합니다.

 

우선 부상 당하신 승무원의 쾌유와 같이 있던 동료들의 정신적 안정을 빕니다.

 

우리 회사는 승무원들의 호텔을 안전보안 보다는 가성비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배정했습니다. 체류비는 항상 동일한데 물가 상승률은 높아지니 계약을 갱신할때마다 늘 더 열악한 곳으로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런곳은 마트를 가려고 해도 걸어서 갈 수 는 없고 우버나 운좋으면 하루에 두세번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셔틀을 타고 시간 맞춰 가야합니다.

 

체류하는 호텔에 문제는 주기적으로 일어났는데 늘 쉬쉬했죠. 우리가 머무는 호텔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호텔이 아닌 모텔급 관광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빈민가, 외곽, 술이나 약에 취하거나 도박하는 사람들이 늘 호텔 로비에 있는 그런 곳입니다. 유니폼 입고 들어가면 술취한 사람들이 와서 말걸고 사진 찍고 어깨동무하려고 하고.. 그런 곳도 있었지요(라스베가스) 로비에서 체크인 중 캐리어를 잃어버리는 곳도 있었고 취객이 카드키로 방문을 열고 들어온 적도 있었으며, 사람이 있는 방에 배정해서 들어가다가 놀라거나 방이 없다고 로비에서 한시간 이상 기다리게 한 곳도 많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회사 승무원이 체류중에 동료들과 생존을 위해 식료품을 사러 호텔 바로 앞(3분거리)마트를 가닥 습격을 당해 (칼로 가슴찔림)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중입니다. 승원1팀장이 사건 파악을 위해 KE011로 출국하구요.

 

회사는 피해자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당연히 보상과 대책, 사과를 하시고 재발되지 않게 체류 규정같은 ㅆㄹ ㄱ 공지 그만 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하십시요!그 승무원은 체류 규정 다 지켰는데도 그 일을 당했습니다.

퍼듐과 식사 뿐만 아니라 근간에 많이 올라온 객실 청결 상태도 문제였지만 늘 그냥 어느 순간 되면 조용해졌습니다.

바퀴벌레, 쥐는 기본이며 각종 벌레에 물려 피부병에 걸리고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전염시켰습니다. 이게 우리에게 회사가 해줄 수 있는 기본적인 복지 입니까?

체류 호텔은 복지가 아니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권리 아닌가요? 우리는 놀러간게 아니고 출장갔습니다. 기본적인 안전과 청결을 보장해주고 우리보고 손님들에게 기내 안전과 식음료 제공 및 기내 청결을 강조하세요.

 

 

화를 누르며 두서없이 글을 쓰느라 내용도 부실하고 자료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글을 보시는 사우님들은 퍼듐 단가 및 체류 호텔 실태에 대해 더 아시는거 있으면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글과 댓글을 모아 다른 회사인드링 볼 수 있는 블라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해당글을 보고 댓글이 달렸는데요

사고가 났던 현장 인근 숙소는 대한항공이 지은인테컨티넨탈로 전해집니다

취항지 중 최고수준의 호텔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운타운이라 호텔 앞에 노숙자들과 마약중독쟁이들이 어슬렁거려 위함한 곳이라고 합니다.

 

최고수준 호텔의 주변환경이 이러하니 다른곳은 얼마나 심각한가 싶네요

 

승무원들이 묶는 룸컨디션도 어느정도 기본은 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안전이 첫째일 것같은데요

빠른 처우 개선과 피습 승무원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