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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특급리조트 객실에 비치된 생수 마시고 입원 알고보니 청소용 소독제

정보주는 여자 2022. 8.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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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특급 리조트에 투숙한 50대 여성이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셨다가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기장군 한 특급 리조트에 투숙했던 A씨가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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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병원에서 위세척을 하고 안정을 되찾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마신 생수병에는 물이 아닌 청소용 소독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리조트 측은 객실을 청소하는 직원이 평소 빈 생수병에 청소용 소독제를 넣어 사용하다 진짜 생수병으로 착각해 객실에 비치해 놓았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A씨에게 적절한 보상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생수병에 든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해당 리조트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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