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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키즈카페 기차 사고 레일에 발 끼어 과다출혈 3세 사망

정보주는 여자 2022. 8. 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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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키즈카페에서 놀이용 미니기차를 타던 3살 아이가 기차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아이는 움직이던 기차에서 혼자 내리려다 사고를 당했는데, 이 미니기차에는 안전벨트와 같은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모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를 타고 놀다 기구에서 내리려던 A군(3)이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사실을 확인한 키즈카페 측은 곧바로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119에 신고했고, A군 부모는 즉시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습니다.

 

 

크게 부상을 입고 1차 응급처치를 받은 A군은  곧이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5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키즈카페는 보시는 것처럼 문이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길이는 17m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안전벨트나 안전 바 등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군은 운행 중인 기차에서 내리려다 몸이 바깥으로 떨어지면서 왼발이 레일과 기차 사이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현장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최초 설치 전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2년마다 한 번씩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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