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 수영장 워터파크 무개념 학부모 사건 근황

아파트 공용 공간을 본인 집 앞마당처럼 사용한 한 입주민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는 '아파트 공용공간에 에어바운스를...'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파트 1층 공용공간에 에어바운스 설치하고 즐기시는 분이 있네요

 

동탄더샵레이크에듀타운 아파트인데

더 가관인건 아파트 입주민 포함 관리사무소에서 철거하라 했지만 자기는 6시까지 꼭 해야겠다며 무시했답니다.

결국 7시 되어서야 철수한 듯 하네요

 

이렇게 세상에는 별의 별 병X들이 넘쳐나네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1층 잔디밭에 떡하니 설치된 대형 에어바운스 모습이 담겼는데요 그 안에는 물이 가득 차있고,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 옆에는 천막과 테이블, 의자 등이 펼쳐져 있어 워터파크 느낌이 뿜뿜나네요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이 댓글로 "진짜 부끄러운게 없다", " 아이고 저런 사람도 있네" "저녁에 바베큐도 할 사이즈다"라며 황당해했는데요

 

문제의 아파트 워터파크를 설치한 입주민이 해당글을 본 뒤 막무가내식의 태도로 댓글을 달아 더욱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만좀합시다. 너같으면 BBQ하겠니? 적당히했음 좀 그만합시다. 6시에나도 접을거니까

 

 

7시가 되어서야 수영장을 철거했찌만 물을 바닥에 그냥 버려 하수구가 막혔는지 물바다가 되었다고하는데요 

망가진 잔디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갑을논박이 일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경기 동탄에 위치한 신축아파트로 아파트 규정에 따르면 공용 공간을 개인적 사유로 이용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는데요 

 

 

 

 

호갱노노에까지 전국민이 찾아와 무개념 입주민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아파트 수영장 워터파크 설치 주민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입니다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물놀이장 설치하여 물의를 일으킨 입주민입니다.

 

우선 7월 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베란다 앞 공용잔디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 이용하여 관리사무소 직원 및 관리소장, 동대표님들께서 철거를 여러번 요청하였지만 공용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던 무지한 생각으로 이런 사태를 발생시키게 되었습니다.

 

한 부모의 무지한 행동으로 인하여 전국 인터넷카페, 포털사이트에 불명예스러운 내용으로 게시되어 입주민의 공분을 산점, 아파트의 명예를 실추시킨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부모의 잘못된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학교등교를 무서워 할 정도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입주민여러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처부탁드리며, 아파트 게시파에 저의 무례한 댓글로 상처받으신 분들께도 사죄드립니다.

아파트 공용부분 잔디, 배수구 관련 재반된 문제들은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도록 관리소장님 외 입주자대표회의와 소통하여 책임지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일로 입주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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