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타벅스 프리퀀시 예약에 성공해 캐리백 그린을 받아왔어요
지난번에 재고가 없어서 다시 스티커 한판 모으때를 기다렸는데 17개 모으자마자 아침 7시 예약도전했더니 생각보다 재고가 많이 있었답니다
역시 스타벅스는 그린이죠
지난번 받았던 크림보다 더 쨍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때도 덜 탈 것 같은 느낌!
이번에도 예상은 했지만 냄새가 정말 끝내줘요
도대체 어떤 소재의 천과 염료길래 이런 냄새가 날 수 있을까요?
그린색이 크림색보다 더 지독했습니다
베란다에 이틀이나 내다놨는데도 아직 냄새가 다 안빠졌네요
지독하다 지독해
여기저기 실밥의 마무리 정리가 좀 안되어있고 박음질이 꼼꼼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지만 돈주고 산거 아니고 스티커(?)모아 받은거니 이정도는 익스큐즈 해줄게요
뭔가 손잡이도 끈쩍한 느낌
급하게 본드칠(?)이라도 하셨을까요?
밀려드는 주문때문에 서둘러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복불복이겠지만 뭔가 살짝 불량 느낌이 들었어요
오염도 되어있고 칸막이 사이즈가 내부보다 조금 큰 느낌이라 아구가 안맞는 것 같고 지퍼도 힘들게 닫히는 것 같지만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기에 그냥 쓰기로 합니다
교환하는게 더 귀찮은 것!
튼튼하고 고급진 느낌은 아니지만 지퍼는 제대로 달려있고 여닫는 건 되니 이정도면 무난하다 싶어요
예쁘죠~?
초록초록과 옆면에 빙둘러져 있는 체크무니가 제법 잘 어울려요
넉넉한 사이즈라 여행다닐 때 딱!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핑갈 때 두 개 다 야무지게 담아서 당장 떠나고 싶은데 날씨도 덥고 곧 장마라 당분간 캠핑은 못가지 싶네요
아쉽아쉽
크기가 꽤 큰편이라 기내용 캐리어에는 들어가는 사이즈가 아니네요
큰 캐리어 가지고 나갈 때 담아뒀다 짐이 늘어날 때 캐리백을 꺼내어 사용해야할 것 같아요
이렇게 들고 당장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던 찰라
나들이 갈일이 있어서 스타벅스 캐리백 그린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사이즈 대충 감이 오시나요?
굉장히 넉넉하죠??
물놀이를 할 예정이라 구명조끼도 담아봤는데요
높이도 상당해서 꽤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샌들을 신고 갈 예정이라 운동화랑 캡모자도 챙겨 넣고요
수영복과 핸드폰 넣을 방수팩까지 야무지게 넣었는데
오오오 싹 다 들어가네요
가로로 크기도 하지만 높이도 상당하기에 물놀이 용품을 차곡차곡 다 넣을 수 있었어요
작년에 겟한 레디백은 하드한 소재라서 많이 넣기기 어려운데 이번 서머 캐리백은 지퍼만 잠기면 되니까 원래 사이즈보다 넘치게 담을 수 있어 좋네요
캐리어 위에 올려서 여행갈때 챙겨가면 딱 좋은 크기라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하나 아쉬운건 뒷면에 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캐리어 손잡이가 싹 들어가면 좋았겠다 싶어요
레디백 뒤엔 있었는데 이건 용도가 캐리어 위에 넣는 걸로 나온게 아니라서 그런지 없네요
요렇게 잘 담아서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토요일까지 프리퀀시 미션음료 두 배 행사 진행 덕에 곰새 스티커 17개 다 채우고 다음은 그린 파우치에 도전할까해요
이제 재고가 얼마 없다고해서 발동동인데요 내일 아침 7시에 예약 성공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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