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와인의 맛에 빠져들게 되니 곁들이는 치즈에도 관심이 가게 되네요
코스트코에서 어떤 치즈를 사올까 고민하다 미니 베이비벨 오리지널을 발견했습니다
하나씩 쏙쏙 벗겨먹기도 좋고 보관도 좋고 양도 적당한 게 저의 기준에 딱 적합했어요
맛만 괜찮으면되는데....
미니 베이비벨 오리지널 560g 19,990원
10원 빠진 2만원입니다
미니 베이비벨은 오리지널의 원산지는 프랑스이고
개당 무게는 21g , 한묶음 중량은 560g으로 28개가 들어있습니다
비가열 압착치즈로 지방함량은 45%가 들어있는데요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나 화이트 와인 소비뇽 블랑과 잘 어울린다고합니다
포장지를 벗겨보면 빨간색의 왁스포장에 감싸져 있습니다
처음에 이거 먹는건가 싶었는데 포장재질 파라핀 왁스라는걸 라벨에서 보고 놀랐습니다
먹었으면 큰일날뻔!
왁스포장은 프랑스에서 처음 시도되었다고하는데요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치즈가 갈라지지않도록 도와주고 외부 충격을 견디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이거 만든사람 최소 천재!
귀여운 낱개포장과 튼튼하게 왁스에 감싸져있어서 어디든 가지고 갈 수 있는 휴대가 간편한 치즈인데요
요즘 1인가구도 많은데 치즈 먹고싶어도 너무 크면 보관도 그렇고 먹기도 불편하다 싶은분에게는 미니 베이비벨 오리지널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왁스를 벗겨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예전 껌포장 벗기듯 돌돌 돌린 후 위아래를 분리하면 됩니다
먹을 때 왁스를 벗기는 재미도 있는데요
한방에 쭉 벗기면 은근 희열이 느껴네지요
양쪽으로 손잡이가 있기때문에 한번에 못돌려따도 반대편 손잡이로 잡고 돌리면 됩니다
빈 왁스껍데기입니다
먹고나면 요게 좀 많이 나온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네요
뽀얀 속살 맛있어 보이나요?
천하장사 소세지 톤의 느낌이네요
강한 맛이나 특별한 향도 없고 부드러운 식감도 아니고 좀 밍밍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약간 알싸한 맛도 났는데요
처음에 한개먹고 '그저그런데' 싶었지만
다시 생각나는 맛이네요
너무 짜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두고두고 계속 먹게될 것 같아요
와인과 함께 가볍게 먹기 좋은 치즈임은 확실해요
먹기가 너무 간편해서 가끔 간식으로 한개씩 꺼내서 돌돌 까서 먹고있는데요
이러다 곰새 먹고 다시 사러가야하는거 아닌가모르겠네요
코스트코의 다양한 치즈중에 어떤걸 사야할지 모른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베이비벨 오리지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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