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쓰레받기 쓰레받이 헷갈리는 표현 정리해드립니다

정보주는 여자 2022. 1. 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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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진공청소기가 청소를 대신하기에 집안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외부청소에는 필수적인 쓰레받이와 빗자루

가끔 이게 쓰레받기인지 쓰레받이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 헷갈리는 표현 정리해드릴게요

 

쓰레-받기 (발음 쓰레받끼)

명사) 비로 쓴 쓰레기를 받아 내는 기구

 

예시 - 보통으로 생긴 직원이 보통 빗자루로 그 모닥불 자국 같은 재와 불기가 있는 뜬숯 같은 걸 보통 쓰레받기에 쓱쓱 쓸어담기 시작했다 (박완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출처 연합뉴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지고와서 교실 청소 좀 하렴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쓰레받기 (O)  쓰레받이 (X)

쓰레받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되지 않습니다

 

출처 굿모닝충청

 

쓰레받기를 쓰레받이로 헷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사명사로 만들어주는 접사 '이'가 붙어 

손톱-깎이, 연필-깍이와 같은 합성어로 만들어진 단어들의 올바른 맞춤법이 

손톱깎기(X), 연필깎기(X) 가 아닌 손톱깎이, 연필깎이 이기 때문입니다

 

 

쓰레받기와 비슷한 예로 줄넘기가 있습니다

같은 명사형이지만 줄넘기는 줄넘이라고 안 하고 줄넘기라고 발음해요

어떤 경우에는 접사로 '기'가 붙고 어떤 경우에는 '이'가 붙는데요 명확한 규칙은 찾지 못했어요

역시 어려운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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