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매꾸다 메꾸다 헷갈리는 표현 정리해드립니다

정보주는 여자 2022. 5.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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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ㅐ'와 'ㅔ'로 차이가 나는 맞춤법이 맍아서 올바르게 사용하기가 어려운데요 

오늘은 매꾸다와 메꾸다의 헷갈리는 표현을 정리해서 바른 사용법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메꾸다 

메꾸다 

1. 시간을 적당히 또는 그럭저럭 보내다.

예시 - 알바생은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시간만 메꾸다 퇴근했다.

 

2.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

예시 - 빈 자리를 메꾸다

 

3.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을 막거나 채우다. '메다'의 사동사

예시 - 벽에 난 구멍을 메꿔야 합니다 

 

메꾸다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유의어로는 

땜질하다/ 메우다/ 채우다 가 있습니다

 

메우다

1.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을 막거나 채우다. '메다'의 사동사 

2. 어떤 장소를 가득 채우다 '메다'의 사동사

3.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것을 채우다.

 

매꾸다

매꾸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이 안되네요

 

매꾸다는 '메우다'의 전라도 지방의 말이므로 표준어가 아닙니다

'ㅐ'모음의 단어는 표준어가 아님을 명심하시면 헷갈리지 않고 쉽게 구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비슷한 '매우다'역시'매이다'의 북한어 이며 '냅다'의 전남 방언입니다

 

메꾸다 주의점

 

장소를 채우다는 의미를 가지는 문장을 쓸 때는 '메우다'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운동장에 잔디를 메우다 (O)

운동장에 잔디를 메꾸다 (X)

 

의미는 통하지만 메꾼다의 경우 문맥이 자연스럽지않습니다 

장소와 관련된 상황에서는 '메우다'를 사용해주세요

 

메꾸다는 사실 2011년에 표준어로 지정된 단어여서 혼동되기 쉬운데요

이번기회에 메꾸다와 매우다를 확실히 구분하셔서 표준어를 정확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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