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의자 양정렬(31)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대구지검이 수사단계에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첫번째 사례인데요
유가족은 빠른 신상공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 4조에 따라 2025년 1월 10일까지 양 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사진은 양정렬이 구속 수감 중이던 지난 5일 촬영한 머그샷입니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관련 법률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말할 수 있습니다 .
또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가능합니다.
양씨는 지난달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 주변을 배회하다 밀면식도 없는 A씨(30대)를 발견, 따라가 살해한 뒤, 그의 신분증과 현금카드를 챙겨 편의점, 택시, 숙박업소 등에서 수백만원을 결제했고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피해자 명의로 6000만원을 대출받아 일부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양정렬은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범행 후 시신을 유기하려고 하는 등 범행을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피해자 A씨는 랩에 감싸진채 주거지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범행 1주일 후인 지난달 19일 김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양정렬 씨를 체포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양씨는 살인 범행 도주에 지쳐 가족들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었는데요 김천 경찰서에서 이를 놓치지 않고 인지수사를 펼쳐 양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피해자 A씨의 가족은 온라인사이트에 글을 올려 사건에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양정렬은 김천제조공장에서 일하다 퇴사후 배달대행을 운영하고 사업 실패 후 타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씨에 대한 사건은 얼마전 '궁금한이야기 Y'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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