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진에어 동남아 베트남 수화물 규정 좌석지정 기내서비스

정보주는 여자 2024. 5. 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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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로 동남아를 여행중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수화물 규정, 좌석지정 서비스, 기내 서비스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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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을 이용하며 기내식이 없는 비행은 처음이라 참 신선(?) 했는데요

다행히도 비행 스케줄이 늦은 저녁, 새벽시간대라 기내식이 있었어도 먹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화물 규정

진에어 동남아 노선의 경우 위탁수하물은 은 15kg까지 무료입니다

하지만 가족, 일행 등 여행 동승자가 있다면 수하물 무게 합산이 가능합니다

저는 3박 5일 일정 3인 가족 28인치 캐리어 2개, 24인치 1개 가지고 갔는데요

모두 위탁수하물로 보냈고 제일 무거운 캐리어는 20kg였습니다 (뭐가 그렇게 무거웠을까...)

위탁수하물 1개의 무게는 합산이 가능해도 32kg는 넘을 수 없음을 참고해 주세요

 

베트남에 골프를 치러 가시는 여행객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스포츠 용품은 위탁수하물 처리가 가능하고 기본요금은 개당 1만 원이며 무료 수하물 허용량 초과 시 초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기내 수화물

 

​기내에 휴대할 수 있는 수화물은 1인당 10kg 이내여야 하고 허용규격은 세변의 합이 115cm를 넘지 않아야합니다

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중 1개는 추가로 허용됩니다

 

기내 휴대 수하물 허용 기준을 넘게되면 별도 수수료 징수 후 탑승구에서 위탁처리됩니다

 

수화물 위탁 금지 품목

 

비행기 탑승 전 위탁 수화물로 보내고 간편하게 손가방만 들고 대기하고 싶은 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모든 제품을 수화물 위탁을 할 수는 없고 기내 반입으로 만 가능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수화물 위탁 금지 품목을 살펴보면,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캠코더, 카메라, 태블릿, 화폐, 보석류, 유가증권, 리튬 배터리, 발화성/인화성물질, 고압가스 용기 ( 헤어스프레이의 경우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 투명 비닐 지퍼백 1개 기내 반입, 개별용기 500ml 최대 1인당 2kg 위탁 수화물 가능)

전 노트북, 태블릿, DSLR 카메라 등 부피 크고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는 제품들을 가지고 가야 해서 백팩을 두 개나 챙겨서 기내에 들고 탔습니다

어휴... 어깨 빠질 뻔...

 

사전좌석 구매

 

진에어는 좌석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사전 구매할 수 있는데요

공항에 도착해서 셀프체크인을 하면서 세 식구가 함께 앉을 좌석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맙니다

심지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앉아가야 하는 자리밖에 없었는데요

낯가림 심한 어린이는 모르는 사람과 5시간을 앉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하지만!!

운 좋겠게도 위탁 수화물을 부치며 가족이 붙어갈 수 있는 여유 자리에 대해 문의를 드렸더니 겨우 하나 만들어 주셨답니다

베트남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이런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 베트남 떠나기 전 대기 중에 바로 온라인 사전 좌석 구매를 했어요

 

동남아의 경우 좌석은 모두 6단계로 나눠지며 99,000원을 시작으로 7,000원까지 나누어져 있습니다

 

진에어 동남아 노선 기내의 좌석사이는 다행히 생각보다 아주 좁지는 않았는데요

무릎이 앞좌석과의 사이에서 살짝 여유있어서 접었다 폈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가능했습니다

저처럼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진에어로 국제선 이용 시에 미리 부가 서비스인 사전 좌석 온라인 구매로 지정좌석 확보해 놓으시면 공항에 혹여나 늦게 도착하더라도 일행이 뿔뿔이 흩어지는 불상사는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행기 티켓 가격이 저렴하기에 어느 정도 납득은 됐는데요

가장 저렴한 7,000원 지니 스탠더드 B의 경우 부담 없는 가격이니 미리 지정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으로 갈때는 뒷좌석, 돌아올 때는 앞좌석에 앉았는데요

어디가 더 괜찮았냐고 물어보신다면 앞좌석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소음도 덜하고 내릴 때도 빨리 내리고 더 안락한(?) 기분이었어요

좌석 지정할 때도 뒷좌석보다 앞좌석이 조금더 비쌉니다

기내서비스

 

그리고... 진에어에 기내식이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출발 며칠 전에 알게 되었어요

제주도도 아니고....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나 당황

 

기내식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부가 서비스에서 미리 기내식 주문이 가능합니다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중국(칭다오)의 단거리 노선

일본(오키나와, 삿포로, 도쿄), 타이베이의 중거리 노선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코타키나발루의 중/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내식의 종류에 차이가 있으니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기내식은 출발 72시간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편도 기준 1인당 1개의 메뉴만 신청 가능합니다

미리 기내식을 신청하지 않았고 간식도 없는데 기내에서 출출해졌다고 해도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음료와 컵라면, 커피, 과자의 경우 구입이 가능해요

가격은 음료의 경우 2,000원, 컵라면 작은컵 5,000원, 커피 5,000원, 새우깡 2,000원입니다

면세구역을 통과하면 구입한 음료나 간식들을 기내에 들고 탈 수 있기에 비행기 탑승전 대기시간에 미리 간식거리를 구입해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액체류가 아닌 빵의 경우 면세구역 전이라도 구입 후 탑승해서 취식이 가능하며 과일도 가져갈 수 있었는데요

대신 출국 후 이륙 전에 모두 드시고 내리셔야합니다 

 

너무 냄새나는 음식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저도 머핀하나 구입해서 탑승했어요

 

메뉴에 주류는 나와 있지 않았는데 베트남 가는 길에 맥주를 드시는 분들이 제법 보이더라고요

맥주캔 따는 소리에 한잔하고 싶었지만 밤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참아보았어요

이번 베트남 여행으로 진에어를 이용하면서 자본주의 돈의 맛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좌석부터 기내식 모든 것 미리 돈으로 구매하는 것은 물론

위탁 수화물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우선 수하물도 돈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언제부터 시행된 건지... 너무 여행을 안 다녀서 이제야 뒤늦게 알고 돈맛 제대로 봤답니다

비행시간이 너무 길지 않은 곳으로의 여행이라면 저가항공을 이용하고 필요한 부분만 부가 서비스로 추가해서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고요

비행시간이 길고 여행 시작부터 너무 피곤하고 싶지 않다면 비즈니스석 끊어서 다녀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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