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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 묻지마 폭행 난동 사건일지

정보주는 여자 2023. 8. 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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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의 대상 범죄로 보였던 묻지마 폭행의 사건들이 이제 성별, 나이 구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호신무기가 판매율 1위를 보이는 가운데 2023년 기준 묻지마 폭행과 칼부림 난동의 사건일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묻지마 칼부림 폭행 난동 사건일지 

 

1월 31일 0시 30분

A씨(24) 제주시 대학로 인도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없이 돌덩이로 얼굴 가격

 

돌덩이에 맞은 피해자B씨는 전치 3주의 치료를 요하는 왼쪽 광대뼈 골절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A씨는 1년 여년 전 지인으로부터 상해 피해를 당한 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었으며 심한 우울증으로 약 2년간의 치료가 필요한상태였지만 별도 치료없이 홀로 제주에 내려와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월 11일 오후 5시

A씨(20대후반), 광주 북구 임동 한 인도에서 50대 어머니와 20대 딸 폭행

 

조사 결과 A씨는 모녀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별다은 이유없이 밀치고 발로 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폭력 관련 전과가 있으며 A씨의 부모는 '정신과 질환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월 12일 낮 1시 27분

A씨(51), 대구 달서구 진천동 거리에서 여성B(55)씨 머리를 빈 맥주병으로 가격 등 무차별 폭행

 

A씨는 20여년 간 달성군 화원에 위치한 정신병원에서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월 5일 자정

A씨(40대), 경기 군포시 의왕 소재 한 복도식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 폭행

 

B씨는 당시 분리수거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으며 A씨와는 처음 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뛰어나온 다른 주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욕을 한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범행 5시간 전 집 주변 편의점에서 30대 남성 손님의 얼굴을 책으로 때린 뒤 도망갔던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7월 5일 낮 12시 30분

A씨 의왕시 소재 한 복도식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 폭행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B씨가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12층에서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폭행하다가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B씨를 끌고 내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동에 사는 이웃이지만, 평소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월 12일 2시 25분

A씨(30대) 양평군 용문현 한 노상에서 30대 남성인 B씨등 2명에게 흉기 휘둘러 부상

 

B씨 일행은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인근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의 주변인을 통해 정신 병력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7월 16일 오전 50분

A씨(30대), 제주시 도련동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던 70대 여성 폭행 

이전 12일에도 제주시 화북동 한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던 80대 남성 폭행

 

A씨는 모르는 노인을 폭행한 후 그대로 도주하면서 피해자의 가족들이 목격자를 직접 찾아나서기도 했으며 피해자의 가족은 온라인을 통해  "할이버지가 횡단보도에서 가만히 서 계시다가 안경이 날아갈 만큼 얼굴과 머리를 여러 번 맞았다. 머리를 너무 맞아 정신을 잃을 것 같아 고가의 보호안경도 찾지 못하고 왔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이후 피해자는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나가기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CCTV를 분석해 나흘 뒤 A씨를 검거했으며 조사에서 A씨는 "기억이 없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월 21일 오후 2시 7분 

조모(33)씨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 휘두름, 20대 남성 1명 사망, 30대 남성 3명 부상

 

사건 발생 전 조선은 서울 금천구 소재 마트에서 식칼 2개를 절도하고 이동을 위해 택시에 2차례 무임승차했으며 지난해 12월 게임 유튜버 A씨를 모욕한 혐의도 있습니다. 

 

조선은 사기.절도의 혐의는 인정했으나 살인/살인미수 혐의는 일부 부인했으며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하고 할머니, 고모 등 친척으로부터 키워지며 학교생활에 제대로 된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 구직이 힘들어지자 은둔활동을 이어왔으며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신림역 인근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8월 3일 오후6시

최원종(23)씨 경차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들이받은 후 서현역과 통로로 연결된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흉기난동으로 1명 사망하고 총 13명 부상

 

최원종은 행인뿐만 아니라 백화점 직원 등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2점이었습니다.

다수가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한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으로 인해 신상정보 공개로 결정했습니다.

8월 17일 오전 11시 44분

최윤종(30)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A씨를 성폭행하며 무차별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

 

최윤종은 지난 4월 구입한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사건 발생 이틀뒤 숨졌습니다.

최윤종은 초반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대어 머그샷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작년 저에겐 부산돌려차기 사건이 가장 충격적이었는데요

올해는 충격적인 사건이 지난해보다 더 많이 벌어진 느낌이네요

치안은 안전하다고 자부했었는데 요즘엔 남자들조차 두려워하는 흉흉한 세상이 되어버렸는데요

네이버스토어 1위 상품으로 한동안 호신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현재 상황을 잘 반영해주는 것 같네요

잇다른 흉기난동 사건 외에도 흉기난동을 예고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데요

살인 예고, 흉기 소지도 엄벌에 처하는 공중협박 행위 처벌법이 추진된다고하니 이러한 범죄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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