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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고속도로 40여대 연쇄추돌 도로 결빙이 원인 블랙아이스

정보주는 여자 2023. 1. 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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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 포함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9시 10분께 발생했는데요.

포천 소흘읍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축석령 터널 인근에서 차량 10여대가 연쇄 추돌했는데요. 이후 뒤따라오던 차들이 사고로 멈춘 차들을 피하지 못하고 2∼3대씩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사고에 휘말린 차량은 40여대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구간이 길어 정확히 총 몇 대가 사고가 났는지는 추가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추정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남성 3명이 중상을 입어 의식 없는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경상자는 애초 21명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14명으로 집계했지만 사고 규모가 커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 당국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8대와 인원 130여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 도로상에서 버스를 임시 응급의료소로 만들어 응급 처치하거나 환자를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도로에 내린 눈이 녹은 뒤 기온저하로 인해 얇게 얼어붙는, 일명 블랙아이스가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을 수습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건 발생 시간와 장소는 15일 오후 9사 15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소재 구리포천 고속도로 포천방향 구간입니다

블랙아이스 란?

눈이 녹은 후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 눈이 녹은 물이 다시 얼어붙어 얼음이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 의하여 도로 위에 생성된 살얼음 빙판을 말합니다

 

아스팔트 도로 위에 생기면 두께가 얇고 검은색으로 보이면서 육안으로 잘 구분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해 '도로 위 암살자'로도 불립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사고가 수차례 있었는데요

2019년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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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은 2019년 원주 나들목에서 블랙아이스로 20중 추돌 사고가 난 현장의 모습인데요 

그때의 아찔함이 영상속에 남아있네요

 

어제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안전문자가 아침부터 오고있는데요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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