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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동문동 살인사건 아내 대낯 길거리 피살 손도끼 흉기 난동 가정폭력 4차례 신고

정보주는 여자 2022. 10.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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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동문동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경찰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던 아내가 결국 대낮 길거리에서 남편에게 손도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A 씨(50, 무직)는 4일 오후 3시 16분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도로에서 아내 B(44, 자영업)씨에게 손도끼 등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겁에 질린 B씨는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행인이 몰려들어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해 접수된 신고 건수가 총 7건에 달했는데요

 

시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A씨는 범행을 멈췾 않았고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청년 2명이 차에서 내려 삽으로 A씨의 손과 어깨를 내리치며 막았습니다.

 

그후에도 몇분간 범행을 지속하다 청년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흉기에 두 차례 찔리고 손도끼에 여러 차례 찍힌 B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숨진 B씨는 지난달부터 네 차례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1일 이후 경찰은 A 씨를 아내와 분리조치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찾아가 상해를 입히자 경찰은 법원에 피해자 보호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가정폭력 가해자는 피해자 보호명령이 떨어지면 피해자로부터 100m 거리 이내 접근과 통신 접근이 금지당하지만 실시간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이날  A씨는 불시에 아내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B씨는 스마트워치도 착용하고 있었으나 위급한 순간에 효과를 발효하지 못해 실효성 논란이 있습니다.

 

 

A씨 부부는 7~8년전 서산으로 이사왔다고 전해지는데요 둘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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