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러브버그 벌레 방역 퇴치 원인 사랑벌레 서울 전지역 익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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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러브버그라는 벌레 이름은 처음 들어보네요

하루종일 짝짖기만 한다고하는데요

은평구에 러브버그가 떼로 출몰해 말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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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cm 크기가 조금 안 되는 파리과 곤충으로, 정식 명칭은 '플릭시아 니악티카(Plecia Nearctica)'이다.

1911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그 명칭은 1940년 하디(D. E. Hardy)에 의해 처음 명명되었다.

러브버그라는 명칭은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데서 붙은 것이다.

주로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 걸프 연안에서 발견되며, 생존 기간은 약 3~5일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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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의 수컷과 암컷은 180도 각도로 붙어 교미를 하며, 이는 약 3~4일간 이어진다.

수컷은 교미한 뒤 암컷이 완전히 수정될 때까지 짝을 이룬 상태를 유지하며, 이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은 보통 바로 죽고 암컷은 산속 등 습한 지역에 100~350개의 알을 낳은 뒤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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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지만,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는 데다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불편함을 안기기도 한다

 

 

서울 서부 지역과 인천, 경기 고양시 등에 이른바 ‘러브 버그’로 불리는 벌레가 떼로 출몰해 시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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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벌레 출몰에 대한 소식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13층인데 주방에서 봤다. 너무 징그러워서 소름 돋는다” “바깥 창문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으며. 중고거래 앱에는 벌레를 잡아주면 사례하겠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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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가 주로 산에서 내려오는 탓에 산 근처 주택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데요. 은평구 갈현동 앵봉산 근처 주택가에서 12년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 김명희(68)씨는 “여기 동네 사람들은 러브버그가 불빛 보고 들어온다고 해서 밤에 불을 다 끄고 있다”며 “밝은색을 좋아하는지 아침에 보면 흰색 차에 가득 붙어 있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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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지역 보건소 등에 벌레 제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고하는데요

민원이 잇따르자,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등 지자체 보건소가 자율방재단과 함께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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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버그가 올해 들어 급작스레 증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습한 날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6월 말 수도권에 장마가 이어지면서 개체 수가 불어난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러브 버그는 건조한 날씨에 약해 무더위가 이어지면 곧 사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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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출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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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서울 은평구, 마포구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역이지만 서울 전지역으로 확산될지 알 수 없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

 

 

 

1.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방역효과를 볼 수 있고 가정에서 쓰는 스프레이 사용도 가능
2. 활동이 느리기 때문에 집 안에 들어온 건 진공청소기로 처리 가능
3. 구강청결제 세 스푼에 오렌지나 레몬즙을 물 한컵 섞어 뿌리면 기피효과 -> 방충망 쪽에 뿌려두기
4. 러브버그는 몸체가 산성이라 자동차 얼룩에 질 수 있으므로 차량에 왁스를 발라두기 권고
5. 젖은 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아파트 벽에 물을 뿌려놓기
6.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때문에 어두운 색 옷을 입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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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가 출몰한 서울 지역중 마포구와 은평구는 대응이 달라 주민들의 원성이 더욱 자자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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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 경우 박강수 구청장은 긴급회의를 주재해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기사를 접했는데 은평구 경우 알림톡과 블로그를 통해 러브버그가 익충임을 강조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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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보통 초 여름에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1~2주 안으로 끝나지 않겠나 예상하고 있는데요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방역효과도 할 수 없고 집안으로 시시때때로 들어오고 상인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하루빨리 사랑을 끝내고 무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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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뿐만 아니라 모기 등 다른 벌레들도 집안에 자주 발견된다 싶으신 분들은 방충망이 잘 되어있더라도 물구멍을 막아주시면 좀 도움이 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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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물구멍 방충망을 사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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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붙여서 관리하시면 좀 도움이 될 것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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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시 상단이나 창문 틈에도 밤에 빛이 새어나오면 벌레들이 찾아올 수 있기때문에 미리 구멍을 철동 방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