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클리어 할때마다 계획표에 스티커를 붙이고 붙히는 일을 자주하는데요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헷갈리는 표현중에 하나 같아요
확실히 정리를 해서 헷갈리지 않고 틀린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붙이다 [부치다]
- 활용형 : 붙이어(붙여), 붙이니
동사
1.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예문) 벽에 포스터를 붙이다
2. 불을 일으켜 타다하다. '붙다'의 사동사
예문)고기를 굽기 위해 숯에 불을 붙이다
3. 조건, 이유 구실 따위를 딸리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예문) 전세계약서에 조건을 붙이다
4. 식물이 뿌리를 내리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예문) 땅에 뿌리는 붙이다
5. 주가 되는 것에 달리게 하거나 딸리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예문) 밑줄 그어진 말에 주석을 붙이다.
6. 내기를 하는 데 돈을 태워 놓다.
예문) 이번판에 만원을 붙이다.
7. 신체의 일부분을 어느 곳에 대다.
예문) 폭신한 침대에 등을 붙이고 누웠다.
8. 민속 윷놀이에서, 말을 밭에 달다.
예문) 두 번째 말을 붙이다.
붙이다는 다양한 상황에 활용되는데요
국어사전에서도 별두개가 붙을 정도로 중요한 단어랍니다
자주 사용되고 검색되는데 의미도 다양하게 쓰이는 다의어에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뜻은 1번의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하다'가 아닐까 싶은데요
붙히다는 없는단어이며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붙히다는 잘못된 표현이다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덜 헷갈리실 것 같아요
붙이다 (o)
붙히다 (x)
다음으로 붙이다와 헷살리는 표현이 하나 더있는데요
바로 '부치다' 입니다
부치다
1.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낸다
예문) 이사간 친구에게 편지를 부치다
2.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예문) 소상공인지원금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3.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예문) 이번 일은 나에게 힘에 부친다
4.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예문) 그가 여태껏 도지로 부치던 논을 내년부터는 반작으로 해 달란 것이었다. (황순원, 카인의 후예)
5.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기름을 바르고 빈대떡, 저냐, 전병 따위의 음식을 익혀서 만들다
예문) 명절에 전을 부치다.
6. 부채 따위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예문) 부채를 부치다
부치다 역시 별표 두개 꽝꽝
사용빈도도 높고 의미도 다양하고 중요한 단어인데요
붙이다의 발음기호가 부치다여서 붙이다 부치다의 사용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기에 뜻을 기억해야 실수없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편지를 부치다, 우표를 붙이다를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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