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가게 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다가구주택을 계약할 당시 조두순 부인 오모씨가 “남편은 회사원”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주인은 세입자가 조두순인 줄 몰라서 계약을 했다며 계약 취소를 요구했는데, 오씨는 “일방 파기이니 배액배상하라”며 지급한 돈의 2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의 한 3층짜리 다가구 주택은 2층으로 향하는 야외 계단 입구에는 용접된 철문이 세워졌습니다. 조두순이 이사올 것이라는 소식에 집주인과 이웃 주민들이 임시로 해둔 조치입니다. 주민들은 문 앞에서 보초를 서며 조두순의 이사를 막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그의 부인 오씨는 지난 17일 인근 한 부동산을 통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의 2년짜리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