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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가사 뜻 해석 현대어 버전 마음 답답할 때 경전읽기

정보주는 여자 2024. 3.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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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은 반야 경전의 핵심 사상인 송사상을 요 약하여 풀어낸 불교 경전입니다

 

대승불교의 모태가 되는 총 600건 분량의 반야경을 260자로 추린 경전으로 앞부분은 금강경이 되고 뒷부분의 내용은 반야심경이 되었습니다

 

반야심경 한문 전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한문으로 만들어진 반야심경을 한글 전문으로 옮겨보면

반야심경 한글 전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한글로 옮겨도 글이 어려워 확 와닿지 않는데요

마음 답답할 때 읽으면 좋은 경전으로 현대어로 옮긴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야심경 현대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알고싶어?

누구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의 힌트를 알려줄게

좀 더 힘을 빼고 편해지는 거야

고통도 괴로움도 전부 별 거 아닌 환상이니까

안심해

 

이 세상은 허무한거야

아픔도 슬픔도 처음부터 텅 비어 있던 거야

이 세상은 변해가는 거야.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일도 가능하지

더러워질 때도 있고 안 좋은 일을 떠안게 될 때도 있고

그렇다면 떠안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것도 가능하겠지

 

이 세상이 얼마나 별게 아닌지 알겠어?

괴로움이든 병이든 그런 거에 구애되지마

보이는 거에 구애되지마

들리는 거에 매달리지마 

맛이나 냄새가 다양한 것처럼 사람도 다양하잖아?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흔들리는 마음에 구애되면 안돼.

그게 '무'라는 거야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겠지

괴로운 일을 겪지 않을 수는 없게지

하지만, 그런 것들은 거기에 놓고 가

 

미래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아.

무리해서 비추어 보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안 보이는 그 자체를 즐기면 되잖아?

그게 살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거야

올바르게 사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일일지도 몰라

하지만, 명량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보살로 살기 위한 노하우가 있어

괴로워하며 살 필요 같은건 없어

즐겁게 사는 보살이 되는거야

아무런 두려움도 알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만 말야

적당한 공포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착각은 하지마

무정한 사람이 되라는 소리는 아냐

꿈이나 공상이나 자비심을 잊지마

그걸 할 수 있다면 열반은 어디에나 있어

사는 방법은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아.

단지 받아들이는 방법이 변하는 것 뿐이지

마음의 여 유를 갖게 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이 반야를 기억해둬

짤막한 말이야

의미 같은건 몰라도 돼

사소한 것은 아무렴 어때?

괴로움이 작아진다면 그거면 됐잖아?

거짓말도 터무니 없는 말도 다 받아드리면 괴로움도 사라지지 

그런거야

서론은 잊어버려도 돼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둬

 

내키면 한 번 읊어 봐.

마음 속에서 읊어도 상관없어

알겠어? 귓구멍 열고 잘 들어봐

'읊어라 마음은 사라지고 혼은 고요해지고 모든 것은 여기에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가 될 지어니'

'깨달음은 그때 얻게 되겠지. 모든 것은 이 진언으로 성취되리'

 

걱정하지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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