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루문 내일 놓치면 14년 뒤 추석 보름달 보다 더 크다

살면서 한번 볼까 말까한 슈퍼 블루문을 드디어 8월 31일 내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뜨는 슈퍼 블루문은 2009년 이후 처음인데요

토성과 함께 뜨기에 행성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꼭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슈퍼 블루문이란?

 

슈퍼 블루문은 달이 공전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할 때 관측할 수 있는 슈퍼문과 같은 달 안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가리키는 블루문이 합친 단어입니다

블루문의 의미는?

 

동양에서 보름달은 행운이나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서양의 경우는 불길한 징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보름달이 뜨면 드라큘라가 깨어난다든가 늑대 인간이 변신을 한다는 것처럼 불길한 보름달이 한 달에 2번 뜨기 때문에 우울함을 상징하는 색깔인 블루, 푸른색이라는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번 슈퍼 블루문을 볼 기회를 놓치면 2037년 1월 31일이 되어서야 다시 볼 수 있는데요 

무려 14년이 지나야 볼 수 있습니다

슈퍼 블루문은 2009년 이후 168번의 보름다이 뜨고 난 뒤에야 드디어 보게되었습니다

 

슈퍼 블루문 근처에 밝은 행성이 함께 있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인데요 

31일 밤에는 토성도 달 바로 뒤에 있기에 슈퍼 블루문과 행성을 함께 볼 수있는 인생에 다시없일 기회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슈퍼블루문은 오후 7시 29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 1분에 질 예정인데요 가장 달이 둥근 시간은 오후 10시 36분입니다

슈퍼문의 경우 달이 지구랑 가까워지는 지점에서 미니문보다 약 14%크고 30% 밝게 보이는데요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경우도 있다고하네요

 

국립과천과학관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슈퍼 블루문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체험해보는 것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보통 보름달을 보면 소원을 빌곤하는데요 

슈퍼 블루문 보며 소원을 빌면 더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동쪽 하늘이 트인곳에서 보름달 보며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빌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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