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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성남시청 코치직 서류 통과 면접 러시아 귀화 징집

정보주는 여자 2023. 1. 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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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한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한국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공개 채용에 지원해 면접을 봤습니다.

빅토르 안은 12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출석해 자신의 지도 철학을 밝혔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빅토르 안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면접 대기실로 입장했다. 그는 전체 3번째로 면접장에 들어갔고 약 20분에 걸쳐 비공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을 마친 빅토르 안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뒤 청사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1명을 뽑는 공고에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다. 성남시는 오는 3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면접장엔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 전 감독은 중국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했던 빅토르 안과 성남시청 코치직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김 전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였습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한 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이후 빅토르 안은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다른 해외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성남시청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 김길리 등이 속해있습니다.

 

빅토르 안 프로필

한국명 안현수

출생 1985년 11월 23일 (37세)

국적 러시아

신체 172cm, 70kg, O형

학력 명지초등학교/ 명지중학교/ 신목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수훈 러시아 대조국공훈훈장

빅토르 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2v/

 

빅트안 아내 우나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oonari/

쇼트트랙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 전종목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러시아로 귀화하여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무릎부상과 추가적인 부상으로 은퇴 후 2020~ 2022년 2월까지 중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러시아에서 안현수를 귀화시킨 이유는 한국 스케이트 장비 기법과 쇼트트랙 훈련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였다. 파격적인 보상을 해주었는데 12만 달러의 연봉과 통역사를 제공해주었다. 당시 성남시청 입단시에 연봉은 3년간 5억원 이었다. 

러시아 귀화당시 국민연금 4년치인 4800만원을 일시금으로 신청해서 받고 갔으며 이후 실적에 따라 러시아 빙상연맹과 러시아 연망 정부로부터 포상금, 차량, 저택을 지급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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