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하와이 항공권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가장 먼저 항공권을 저렴하게 결제하는 게 우선일 텐데요
저는 카약 사이트에서 기간별로 금액을 비교해 보고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결제했습니다.
하와이의 경우 4월에서 6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데요
제가 여행을 마음먹은 달이 4월이었는데 너무 촉박하기도 했고 비용적인 문제로 여행 일정을 더 뒤로 미뤘습니다.
7월~ 8월 휴가철도 너무 더울 것 같아서 피했습니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우기여서 피하다 보니 적정한 시기와 가격은 9월이 딱이었어요
그래서 추석이 지난 9월의 항공권을 결제하고 다녀왔습니다
항공권 발권은 7주 전 화요일 출발이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각자의 휴가 일정에 따라서 아무리 저렴해도 맞추기는 어렵겠죠?
하와이 호텔
하와이 호텔을 선택할 때 위치와 가격을 보았습니다
- 해변과 너무 떨어지지 않을 것!
- 중요 상권과 멀지 않을 것
- 수영장이 있을 것
기본적으로 와이키키에 위치한 숙소들은 수영장은 필수로 다 있는 것 같은데요
신혼여행 때는 쉐라톤 와이키키에 묶었는데 하와이에서 숙소만 묶을 거라면 룸 컨디션이나 시설을 보았겠지만 자연경관과 외부 활동을 많이 할 예정이라 적당한 수준에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고심 끝에 결정한 곳은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이었어요
적당한 위치에 시설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환율이 너무 오르기도 했고 코로나, 러시아 전쟁 이슈로 숙박비 자체가 많이 올랐더라고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해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하와이 호텔 선택 만족했는데요
하와이에서 여행 기간이 길어진다면 레지던스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가도 비싼데 매끼를 사 먹는 건 부담스럽고요
코스트코나 월마트에서 고기 사다가 숙소에서 구워 먹고 객실 내 마련된 세탁기에서 세탁도 해야 들어올 때 짐 부피도 줄일 수 있지 싶네요
하와이 렌트카
와이키키 시내에서는 JCB 카드만 있으면 트롤리를 무료로 타고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호텔까지 다녀올 수 있는데요
그래도 큰맘 먹고 하와이에 왔다면 저는 렌트카 대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지에서는 시간도 돈이고 원하는 순간에 바로바로 갈 수 있는게 비용보다도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허츠렌트카를 이용했고요
골드회원이라면 기다림 없이 바로 하와이에서 인수가 가능합니다
하와이에서 렌트카를 운전하려면 국제면허증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면허증 발급 수수료는 12,300원이었고 받아보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만 10세 이하의 경우 차량을 이용할 때 부스터 시트를 해야 하는데요
부스터 없이 차량을 이용하다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 하므로 국내에서 미리 구입해서 가거나 렌트카 업체에서 대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렌트카 업체에서 대여는 대략 50달러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들고 왔습니다.
나눔도 종종 보이는 것 같았는데요 운만 좋으시면 무료로 득템할 수 있습니다.
로밍 VS 유심
해외에서 전화받을 일이 있다면 로밍!
인터넷을 자유롭게 쓰고 싶고 현지 번호가 필요하다면 유심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핸드폰 한대는 로밍, 하나는 유심을 구입했고요
유심은 온라인에서 구입해서 인천공항 출국 수속 전 서점에서 수령했습니다
하와이 현지의 맛집 식당의 경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가 길어지기에 오픈테이블로 예약을 하려면 현지 번호가 필요하고 기존에 현지 출국 전 pcr 검사를 했을 때도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다고 해요
현재는 출국 전 pcr 검사가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입국후 pcr 검사도 사라졌죠
또...떠나고 싶어집니다
저는 예약 없이 치즈케이크 팩토리를 방문했다가 번호를 알려주고 둘러보고 있었더니 문자로 자리가 생겼음을 알려주었어요
데이터도 무제한이라 현지에서도 마음껏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필수 준비물
esta 비자
하와이의 경우 여행 준비전에 esta 비자가 필수인데요
비용은 저희 가족 세명 각자 14 달러씩 결제했습니다
신청을 하면 허가 보류 중으로 뜨지만 별문제 없으면 며칠 안에 승인 완료가 납니다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esta 비자도 바로 신청해 주세요!
esta 비자가 있다면 90일간 무비자로 하와이에서 체류가 가능합니다
돼지코
하와이는 우리와 달리 120v를 사용합니다
국내 전자기기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멀티 플러그나 돼지코가 필수인데요
멀티 플러그를 두 개 가지고 있었고 하와이에서 나름 꾸미고 다니겠다고 에어랩과 핸디스팀다리미까지 이고지고 갔는데요
아뿔싸!!!
에어랩, 스팀다리미 모두 220v 전용이라 변압기가 없다면 돼지코로는 사용이 불가하네요 흑흑
덕분에 머리말릴시간에 조금 더 놀 수 있었다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하와이에서 사용 가능한 에어랩 대여도 있더라고요
꼭 필요하신 분은 대여해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JCB 카드
하와이의 교통수단 핑크 트롤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JCB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성인 2명 동반 아이 2명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알고 있었지만 렌트하는데 설마 타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갔다가
1인당 5달러씩 내고 탔답니다
본인확인 안 하니까요
대인관계 좋으시면 주변 지인에게 빌려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핑크 트롤리 외에도 macy's나 호놀룰루 쿠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에그앤띵스 등에서 할인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꼭꼭 챙겨가세요
그 밖의 것들...
더운 곳이니 썬크림 필수인데요
바닷가 산호를 보호하기 위해 하와이 현지에서 판매하는 썬크림중에 산호 보호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기에
가벼운 썬크림 하나 챙겨오시고 현지에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고요
아이러니하게도 더운 나라지만 긴팔 필수입니다
차에 선팅이 안 되어있어서 이동 시에 햇빛이 무척 따가워요
그럴 때 가벼운 긴팔을 입어주면 좋고요
햇빛 아래는 덥지만 해가 떨어지면 꽤 쌀쌀해지기도 하고 실내에 에어컨도 빵빵하기에 긴팔도 꼭꼭 챙겨주세요
그리고 물놀이 용품 다양한 옷들 현지에서 다~ 구입 가능하지만 제품 질이나 가격 면에서 전 국내에서 구입해서 가는 것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스노쿨링 장비의 경우엔 미리 준비해서 갔어요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차근차근 꼼꼼히 준비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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