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故이예람 중사 근무했던 부대서 또 여군 숨진채 발견 국방부 공군본부 전방위 압수수색

정보주는 여자 2022. 7. 19. 11:59
728x90
반응형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부대에서 여군 간부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19일 오전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A(21)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반응형



작년 3월 임관한 A하사는 한 달 후에 현재 보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달부터 군인이 사망한 범죄는 민간 사법기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공군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지방경찰청에 알렸다. 군사경찰은 민간 경찰 입회하에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군사경찰 주도로 A 하사의 사망이 극단선택인지, 또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민간 경찰도 이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합니다. 만약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사건이 민간경찰로 이관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군인권보호관도 공군으로부터 내용을 통보받아 조사를 개시했는데요. 군인권보호관은 군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해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 권리구제를 담당하는 기구로 이달 출범했습니다. 

 

故이예람 중사 사건 

 

 

2021년 5월 21일 대한민국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공군 여성 부사관 이예람 중사가 남성 상관인 장 모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해 여러차례 신고하였으나 모두 묵살되었고, 2차 가해까지 당한 끝에 자살한 사건입니다

 

 

부대 관계자들과 가해자는 신고를 무마하고 회유하기 위해 이예람 중사는 물론 같은 부대 부사관인 남자친구까지 압박했으며, 전출된 부대에선 피해 사실이 부대원들에게 유포되어 2차 가해까지 일어나는 등 정신적 피해도 뒤따랐습니다. 

이중사는 5월 21일 혼인신고를 한 날 극단적 선택을 하였음이 알려져 국민적인 공분을 샀습니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19일 공군본부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이 중사 사망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 관계자는 “특검 출범 뒤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장소 30여곳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관계자 수십여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군본부 내 사건 은폐 및 무마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