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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정집 3톤 대형수조 폭발 아랫집까지 침수 주인 제작사 책임 다툼

정보주는 여자 2022. 6.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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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가정집에서 길이가 2m 넘는 대형 어항이 터지면서 수천만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소비자는 제품 결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수조를 제작한 업체는 미리 경고했던 바닥꺼짐으로 인한 사고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2m40cm짜리 수조 강화유리가 터지면서 물800L가 쏟아져 나왔고 거실과 복도, 부엌까지 온 집안에 물이 들어찼습니다. 

10년을 넘게 키운 물고기 등 120여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는데요

 

 

아랫집까지 침수 피해를 이버 복구 비용만 500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강화유리 조각들이 거실 바닥과 걸레받이에 박힐 정도여서 사람이 다칠 수도 있었습니다

 

 

해당 수조는 지난 2020년 8월 5백여만원을 주고 설치했습니다

 

 

수조 자체에 결함이 있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업체측에 5,700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수조 업체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업체는 수조는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평이 깨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수조 업체는 온란에 입장문을 냈는데요

 

 

사고가 난 수조는 2400*1200*900으로 대형수조였습니다.
2020년 8월 30일 설치해드리고, 그 당시 대형수조이니만큼 특별히 수평에 더욱 더 신경써서 오차가 없도록 정확히 맞추어 드리고 확인까지 시켜드린 후 돌아왔습니다.
수조를 설치해드린지 약 1년 9개월 후인 2022년 5월 29일에 고객은 수조 이전을 요청하셨고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고객님이 설치 9개월 후인 2021년 3월 20일에 바닥 꺼짐이 심해 수평이 깨지는 것이 우려된다는 문자를 드렸고, 그래서 바로 연락을 드려 실측을 부탁했을 때에는 0.4cm라고 하셨고, 저는 수평이 1cm 이상 차이나면 안된다고 주의를 드린 일이 생긱이나 바닥 꺼짐으로 인한 수조의 기울어짐 때문에 수조가 터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을 방문해서 살펴본 결과 수조가 설치된 바닥이 2cm이상꺼져있었고, 이로 인해 벽과 바닥이 상당부분 이격해 있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사고와 사고로 인한 피해는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이 문제는 법적인 절차를 밟아 책임소재를 밝히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조 설치 후 정씨가 먼저 바닥꺼짐이 심해 수평이 깨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연락을 했고, 수평이 1cm이상 차이가 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
사고 이후 실제 현장에서 수평을 확인해보니 바닥이 2cm 꺼져있었다.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피해보상 요구는 과하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업체측에 의하면 설치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수평이 맞지 않았다는것을 소비자가 인지를 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이 찾아낸 소비자로 보이는 분의 글을 보면 이미 수평이 맞지 않음이라던지 바닥꺼짐을 걱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아파트 가정집에서 3톤이 넘는 수조를 설치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싶은데요

수평이 맞지 않는다는걸 인지한 시점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소비자도 위험성을 알고도 설치를 해준 업체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법적인 절차를 밟아 책임소재를 밝히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원만히 해결되길바랍니다

그나저나 하루아침에 죽어버린 120마리의 물고기와 아랫집이 젤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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