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세계 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1일 새벽(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걸었습니다
황선우는 다비드 포포비치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을 0.15초 앞당겨 새 기록을 썼습니다
한국 경영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입니다
자유형 200m의 경우 2007년 박태환이 동메달을 걸었던 멜버른 대회 이후 15년 만입니다
올림픽 규격의 50m 롱코스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그동안 시상대에 서 본 아시아 선수는 세 명뿐이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박태환, 중국의 쑨양, 일본의 마쓰모토 가쓰히로 입니다
박태환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아시아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메달리스트가 됐는데요 당시 금메달리스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였습니다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100m 준결승에서 47초 56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려서 아시아 수영에 한획을 긋기도 했는데요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결승에 오른 것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었습니다
황선우 프로필
황선우 나이 20세
출생 2003년 5월 21일
학력 팔달초등학교/ 매현중학교 전학/ 서울체육중학교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종목 수영
주종목 자유형 100m, 200m
소속 강원도청
소속사 올댓스포츠
황선우 신체 186cm, 72kg
종교 개신교
황선우 인스타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hwang.sunwoo/
수영을 하신 부모님을 따라 7살부터 수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자유형 100m 48초 25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0m에서는 1분 45초 92를 기록하며, 올림픽 자격 기록 통과와 동시에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수영 최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경험 부족탓에 초반 오버페이스로 후반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 레이스는 후반에 스퍼트를 올리는 전략으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는데요
앞으로 성장하는 선수이니만큼 다음 파리 올림픽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블랙핑크 제니와 잇지의 예지 팬이라고하던데 기념으로 한번 만나주셨으면 하는 제바람이네요
풋풋한 청년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실력도 좋고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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