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물연대 총파업 화물 운송 관련주 (한솔로지스틱스, 동방, KCTC)

정보주는 여자 2022. 6. 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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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6월 7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경우도 하루 물량 9천t(톤)의 출하가 스톱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는데요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 전체 조합원(2만 2천여명 추정)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7500여명이 전국 곳곳에서 집회 및 대기 예정이며 경기 이천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는 운송방해혐의로 조합원 15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화물연대가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는데요

화물 운송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물 운송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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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1965년 1월 동방운수창고(주)로 설립하였고 1982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습니다

동방그룹의 모기업인 수상 화물 취급업체이며 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초중량물 운송설치와 3자물류,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항만하역사업, 화물자동차운송사업, 해상운송사업, 기타영업사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한때 쿠팡관련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동방은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물류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화물 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물류 테마주인 동방에 주가가 영향을 받을지 투자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해상운송 부문의 역성장에도 항만하역 부문의 물동량이 증가한 가운데 화물자동차 부문의 물동량도 증가하며 전년 수준의 매출을 시현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항만하역 부문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쿠팡의 성장에 따른 화물자동차 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매출 성장의 가능성이 전망됩니다

 

KCTC

 

1973년 고려컨테이너터미날(주)로 설립한 뒤, 1982년 고려종합운수(주)를 거쳐 2002년 3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습니다

컨테이너터머널 사업,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소화물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입니다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 국제물류주선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항만하역 부문의 물동량이 증가한 가운데 일반화물 및 소화물 물동량도 증가하여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하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항만하역 및 일반홤루 부문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매출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솔로지스틱스

 

1994년 6월에 한솔유통(주)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1996년 10월에 영우통상을 인수하였습니다

1997년 2월 사명을 한솔CSN으로 바꾸고 2000년 1월 군산항컨테이너부두 운영을 개시하였습니다

종합물류 서비스 업체로 한솔그룹항 2PL 사업을 비롯하여 2차전지, 패션 등의 3PL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제지, 2차전지 전문 물류 기업입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중국의 상하이가 지난 1일 코로나19 봉쇄에서 해제되면서 쌓였던 물량이 한꺼번에 밀려와 작년 하반기와 같은 극심한 물류대란이 닥칠 가능성으로 인하여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삼성물산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자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납품대행 서비스로부터 오프라인 배송까지 제공하는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그룹 물류를 15년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인 한솔제지향 물동량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홍콩을 제외한 해외법인의 양호한 성장, 종송기업 이스턴물류 연결 편입 등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습니다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치며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확대 등을 요구해온 화물연대는 정부와의 교섭에 진척이 없자 결국 예고한대로 7일 자정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 등을 막기위해 화물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20년 도입됐지만 3년 일몰제로 올해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경우가가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며 화물 노동자들의 유류비 지출은 수백만원에 이르는데요

안전운임제 안착과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화물연대의 주장입니다

 

아직 주무처인 국토교통부와 제대로 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인데 일단 정부는 현재까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물류 운송에 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물류대란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조합원이든 비조합원이든 모두 화물차로 생계를 유지하는 동업자들이니 파업현장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욱할 것 없이 피해보는 쪽없이 파업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새 정부는 경제 적챙 기조로 '친시장'을 내걸고 있는데요 이번 노사관계 조율에서 어떤 손을 들어줄지 사태 수습과정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매수 추천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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