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에서 난 산불이 계속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31일) 오전 11시 45분 밀양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 헬기 44대와 진화대원 1,604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민가에 살고 있는 100가구 476명에게 주민대피령을 내렸고 밀양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 391명은 최근 건설된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환자 등 228명이 있는 희윤요양병원 인근엔 구급차 등을 배치해 산불이 확산될 경우 긴급 이동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산림청은 밝혔습니다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산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고 초속 11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양에서 확대 중인 산불은 우주에서도 관측되고있는ㄷ요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밀양 지역을 포함한 경남 일대를 찍은 천리안2A 가시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는 북풍에 의해 김해를 거쳐 부산 강서구 쪽으로 이동했는데요
불이 난 밀양에서 연기가 덮친 부산 강서구까진 약 50km 거리입니다.
이후 연기는 바다를 건너 대마도 인근까지 다다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확산의 방향을 예측해 신혹시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 농가,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 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100ha 이상, 평균풍속이 초속 11미터 이상, 진화시간이 24~48시간 으로 예상될 때 때 발령됩니다
소방청은 부산, 대구, 울산, 경북에 가용할 수 있는 소방인력과 장비에 대한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진화율은 6%밖에 되지 않는데요
얼마전 울진 산불도 축구장 203개 면적을 태우고 23시간만에 잡혀서 안타까웠는데
더 큰 피해 없이 불길이 잡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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