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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어깨빵 프랑스 인플루언서 브로커 칸 데뷔 인종차별 논란

정보주는 여자 2022. 5.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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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방문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을 당했습니다

 

가만히 서있는 아이유를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가 어깨로 밀고 지나가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이냐' '동양인이라 어깨빵 당한것' '저 여자 뭐냐' '무례하다' 등 분노섞인 반응입니다

 

아이유의 국내외 팬들은 해당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내 '사과하라'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이유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사과영상을 올렸습니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보이지만 아마도 아이유의 팔로워 수를 보고 식겁해서 사과 영상을 올린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어깨빵의 장본인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는 37.6천명이고

아이유의 팔로워수는 26.4백만명 입니다

 

비교가 안되는 숫자네요

 

감히 국민여동생(?)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에게 이런짓을 하다니 용서가 안되지만 사과는 했으니 쿨하게 받아주는게 맞겠죠?

 

해당사건으로 영화의 화제성은 더 뭍혀진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10여분의 기립박수를 받기는 했으나 엇갈린 반응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브로커'는 일본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으로 출연배우들은 모두 국내 배우들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5년 '환상의 빛'으로 영화감독을 데뷔했는데요

데뷔작부터 베니스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출발하였고 '어느 가족'으로는 2018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감독입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처럼 생물학적 가족이든 상황과 필요에 따라 뭉친 임시 집단이든 가족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느리게 시작하는 앙상블 작품인 '브로커'는 잔잔한 로드무비 엔진에 꾸준히 끌려가는데, '기생충'의 송강호가 이끄는 엄청난 따듯함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반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점 만점에 2점을 주며 "버려진 아기, 갱스터와 은유가 너무 진부하다. 특히 우산에 관한 진부하고 낭만적인 은유는 리한나가 고소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혹평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2점을 주었는데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모든 논조에서 틀렸다. 감독은 두 명의 아기 유괴범을 사랑스러운 도적으로 바꾸려는 순진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아이유는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두고 갔다가 다시 찾으러 간 엄마 '소영' 역할을 맡았습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아이유를 한국의 배우,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한국의 국보급 스타라고 소개했는데요

영국의 영화 블로거 필름랜드 엠파이어는 아이유를 여우주연상 1순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어깨빵 논란으로 영화보다 더 이슈가 되었는데요 

과연 '브로커'로 아이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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