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한 가족이 공용 수돗물을 끌어와 개인 풀장을 설치한 사실이 알려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울산의 한 맘카페에는 '오늘 일산지 개인 풀장 설치하신 분'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전날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한 가족이 널찍한 텐트 옆에 그늘막을 설치한 후 개인 풀장을 만들었다고 적었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해수욕장에 설치된 차양막 아래에 개인 인텍스 수영장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공개 된 사 속 수영장의 높이는 성인 남성 허벅지까지 올 정도로 대형 풀장이었는데 여기에 가득 물을 채우려면 1500L 이상의 물이 필요합니다 당시 일가족 중 한명이 공용 수돗가에서 호수 2개를 연결해 풀장에 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리하는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