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달간 체험학습을 하겠다 떠난 뒤 실종 신고자 접수된 광주의 한 초등학생 일가를 찾기 위해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연락이 끊긴 조유나양(10세)과 부모 조모(36), 이모(35) 등 일가족의 행적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완도 경찰은 드론 2기와 기동대 40명을 투입해 완도 고금면과 신지면 송곡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완도 해양경찰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광주 남부경찰은 현지에서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양 일가족이 탄 차량의 동선도 추적 중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조양 등 일가족 3명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