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은 일반쓰레기일까? 음식물 일까? 귤껍질 효능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집에서 넷플릭스 보며 이불 속에서 귤까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한박스를 사다놔도 어느순간 바닥이 보이는 귤

알맹이는 뱃속에 들어가도 껍질은 산더미처럼 쌓이는데 

과연 귤껍질은 일반쓰레기일까요? 음식물 쓰레기일까요?

매년 먹고 있지만 분리수거가 늘 궁금해지는데요

오늘 확실히 정리해드릴게요

 

귤껍질은 일반쓰레기?

먼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배출기준을 알아야겠죠?

음식물쓰레기는 식품의 생산 유통 가공 조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농수축산물 쓰레기와 먹고 남긴 음식찌꺼기 등을 말하는데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

채소류 중에 마늘줄기나, 옥수수, 마늘, 양파

이물질들이 있는 쪽파나 대파의 뿌리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합니다

과일류 중에는 호두, 밤, 땅콩 등의 딱딱한 껍질과 복숭아, 살구, 감 등 핵과류의 씨 역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하는 일반쓰레기 입니다

 

과일의 경우 사과나 귤 같이 말랑한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하지만 파인애플과 코코넛과 같은 딱딱한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합니다 

 

홍합,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의 껍데기와 달걀을 포함한 알껍데기

1회용 티백과 한약재 찌꺼기 역시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 주셔야하는데요

귤껍질과 더불어 가끔 헷갈렸던 달걀껍질의 분리수거 방법도 이번에 확실히 알게되었네요

꼭!!! 계란 후라이 요리 후에 쓰레기통으로 분리배출 해주세요

 

이러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분류 기준은 무엇일까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음식물쓰레기 기준 여부는 '동물사료로 재가공' 가능 여부입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만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야하는데요

결국 그 사료 먹고 자란 동물을 우리가 먹으니 동물의 사료재료로 쓰이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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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귤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니 음식물로 배출하시면 되는데요

살짝 말렸다 배출하면 수분이 날라가서 아마도 중량이 조금 줄지 않을까 싶은데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쓰레기도 늘고 비용도 늘어나지만 귤껍질을 활용해서 재활용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귤껍질 효능 

귤껍질은 은은한 향을 갖고 있어서 육류의 냄새를 제거해주거나 음식맛도 좋게 해주고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진피'라 불리우며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왔씁니다

 

'귤껍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항산화 작용 및 항암작용도 해주는데요 가래도 없애주고 감기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만명통치약처럼 느껴지네요

 

귤 과육보다 오히려 껍질에 비타민C는 4배 이상 함유되고 있고 혈관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역할과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귤껍질 활용

귤껍질을 활용하기 전에 세척이 중요한데요

귤껍질에 묻은 농약을 제거하기위해 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물의 양에 맞게 소금을 넣어주고 소금이 물에 다 녹았다면 약 1~2분 정도 귤을 물속에서 흔들어 줍니다

 

귤차(진피차) : 말린 귤껍질을 차로 달여 마시면 혈관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며 감기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세척 : 귤껍질 삶은 물에 빨래를 삶은 뒤 담갔다가 헹궈주면 쳔연표백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름때 제거 : 고기를 먹고 난 후 기름떄가 낀 후라이팬과 접시 등을 귤껍질의 안쪽 흰색부분으로 문질러주면 기름기가 쉽게 제거됩니다

 

맛있는 귤은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데요 

코로나때문에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여도 무서운 요즘인데 귤은 맛있게 까먹고 껍질은 잘 세척 후 말려서 귤차로 마셔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