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아버지 빚투 트로트 가수 김세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아들의 앞길을 막는 전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반응형

 

2010년에 이혼해 이혼한지 14년이 지났는데요

아들이 어릴 때 부터 폭력이 너무 심해서 아이셋을 데리고 위자료도 받지 않고 도망치듯 이혼했다고합니다

친권 양육권 모두 어머니가 갖고 있었는데요

이혼 후 1년 지나 노래로 방송 출연한 아들을 보고 전남편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방송 후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전남편이 아들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가수가 되고 싶은 아들의 꿈을 꺾을 수 없어 아들을 전남편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전남편은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의 대출을 받고 나중에는 팬들과 친척들한테까지 돈을 빌렸다고 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폭력의 트라우마로 인해 성인이 된 아들은 아직도 아버지를 무서워하고 보복당할까봐 8년동안 숨기며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교통사고 후 다친 아들을 일을 시키기 위해 제때 치료도 안해주고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도 파기하기에 이르렀다고합니다

가수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전남편의 진실에 대해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서 용기있는 행동을 한 분은 가수 김세찬의 어머니였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의 주인공 김수찬은 팬카페를 통해 본인임을 밝혔는데요

아래는 전문입니다 

 

요 며칠 마음이 마음이 편치 않아 잠ㅇ르 설쳤던 날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중들 앞에 서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가수로서, 또 최근 잦은 지역 공연으로 많은 분이 새로이 팬카페를 찾아주고 계신 이 시점에서 밝은 내용을 적지 못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게 아니고, 부친에 의 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해드립니다.

오늘 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스트는 제 엄마이고, 제 이야기입니다

 

 

군 복무를 마치던 시기, 모든 부정을 털어내고 여러분 앞에 서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김수찬이 되고자 제 가족사를 편지로나마 전해드린적이 있습니다.

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게 제 일관된 신념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홀로 촬영장에 나서셨고, 촬영이 끝난 뒤에도 제 이름을 익명처리 해줄 것을 약속받고 오셨다고 합니다.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집니다. 괜히 심려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제 곁에 계셔주시는 팬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 덕분에 제 안에 남아있던 상처도 많이 씻겨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봅니다. 사랑합니다

 

김수찬 프로필

 

출생 1994년 11월 18일 29세

학력 서울남부초등학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학익고등학교/ 백석예슬대학교

데뷔 2012년 5월 21일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https://www.instagram.com/excellent.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