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회원 수백명을 상대로 '상품권 사기'를 통해 400억원 대 피해를 입힌 일명 '맘카페 사기 피의자'와 절친한 친분을 자랑했던 유명 연예인의 정체가 방송인 현영으로 밝혀졌습니다.
1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해 4월 29일부터 총 5억원을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보냈습니다.
현영이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뒤에 원금을 갚겠다는 말에 속았던 것입니다.
현영은 5억원에 대한 이자로 월 3500만원씩 5개월간 이자로 받았을 뿐, 원금에 해당하는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맘카페 운영자 A씨는 현영에게 "이자는 벌킨(에르메스 버킨백)으로 몇 개 줄게!"라는 약속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영이 고리대금을 약속하는 금융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이자제한법 2조를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현영이 과거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절친한 관계를 sns상에서 노출하거나, 현영이 론칭한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공동 구매하는 등 특수관계를 맺어왔고, 경제관념에 밝은 현영의 방송 이미지를 믿고 피해자들이 더 늘었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자제한법 2조에 따르면, 최고이자율은 1년 20%를 넘지 않아야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징역 1년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기 피의자 A씨는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습니다.
현영이 보낸 입금 내역 문자를 보여주며 회원들의 믿음을 샀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피해자도 발생했습니다.
현영과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도 올렸으며 현영도 인스타그램에 "송도맘 큰언니 생일을 축하한다. 서로 챙겨주고 위로하자"고 적었습니다.
심지어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특별 공구 구매 좌표까지 찍으며 적극 홍보했습니다.
현영은 과거 '재테크 다이어리', '현영 언니가 들려주는 똑똑한 경제습관'이라는 책을 썼을 만큼 재테크 전도사를 자처했기에 피해는 더욱 커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의자 A씨는 2020년~ 2022년 맘카페(회원수 1만 6,000명)를 운영했습니다.
회원 282명을 상대로 464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되며 그중 61명이 피해를 진술했습니다.
상테크 피해액은 142억원입니다.
100만원을 주면 130만 원어치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며 카페 회원들을 유혹했는데요
상테크(상품권 재테크)는 폰지사기로 신규 회원 돈으로 기존 회원 수익금을 대납하는 방식입니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블랙핑크 리사 세계 부호 열애설 YG 재계약 불투명 완전체 불발되나 (0) | 2023.07.12 |
|---|---|
|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 원인 프로필 사인 작품활동 향년 30세 (0) | 2023.07.12 |
| 오징어게임2 출연확정 원지안은 누구 프로필 작품 DP (0) | 2023.06.29 |
| 탑 오징어게임2 출연 빅뱅 탈퇴 후 9년만에 배우 복귀 (0) | 2023.06.29 |
| 세븐일레븐 송가인 막걸리 막걸리어라 오픈런 품절사태 완판 행진 (0) | 2023.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