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나코인 시세 대표 권도형 도권 전망 가격 시총 상장폐지

정보주는 여자 2022. 5.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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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용자가 가장 많은 가상자산 거래서 바이낸스는 13일 오전 9시 40분 루나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나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날보다 99.31%하락한 2센트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국내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업비트 등에서도 10~30원 사이에서 거래중입니다

루나는 2019년 4월 최초 한국인이 만든 토종코인 가상화폐로 일명 김치코인이라고 불리는데요

지난달 루나는 119달러까지 올랐으며 한때 시가총액은 39조로 10위였습니다

자매코인인 테라의 경우는 시총180억달러에 달했으며 3위 규모였습니다

 

루나와 테라코인이 연일 폭락하면서 국내 거래소도 비상 모니터링 상태인데요

지난 11일부터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루나에 대해 유의종목 지정/입출금 보류 등의 비상조치를 가동했습니다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는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매매 거래를 제때 정지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을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업비트가 거래를 허용한 이틀 간 루나 코인 1000억개가 매매됐씁니다

이 기간 거래액은 총 940억원에 달합니다

아프리카 코인 bj의 경우 루나코인에 투자하여 2억 6천만원이 3만원으로 증발할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또다른 유투버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3900만원을 투자했다가 약 5시간 만에 3300만원을 잃었습니다

그는 떨어지는 가격을 보며 울먹이다 결국 오열했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자자들의 피해 글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루나코인의 대표 권도형씨의 자택에는 지난밤 신원불상자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서고 있는데요

권대표와 배우자가 살고있는 아파트 공동현관문에서 주민이 들어가는 틈을 이용해 무단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대표 배우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긴급 신변보호를 요청해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됐습니다

암호화계 루나와 테라 코인을 개발한 권도형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있는데요

권도형 대표(도권)는 1991년 생으로 올해 만 30세 입니다

권대표는 한국과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는 싱가로프를 오가며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의 트위터 아이디'도권 (Dokwon)의 팔로워는 63만 명이 넘어갑니다

블룸버스통신은 지난달 그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인으로 소개했는데요

그는 올해에만 무려 15억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권대표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는데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2015년 와이파이 공유서비스 애니파이를 내놨습니다

2018년엔 소셜커머스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와 의기투합해 테라폼텝스를 설립하고 가격 변동이 크지 않도록 설계한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를 내놨습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한국판 일론 머스크'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각광받았찌만 루나와 테라 사태를 거치면서 그가 설계한 알고리즘이 일종의 사기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테라는 사업 초기 '다단계'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코인을 통해 코인을 버는 이른바 합성자산 시장은 코인판을 휩쓸며 한때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 unarchive, 출처 Unsplash

 

루나와 테라의 몰락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흔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비트코인은 10개월여만에 3만달러가 붕괴되는 등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에서 하루 만에 258조원이 증발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한뒤 20억개가 넘는 루나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hanneskrupinski, 출처 Unsplash

 

거래서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개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종목 상장폐지를 해야한다는 목소리와 상폐가 되면 말 그대로 '휴지조각'이 되니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팽팽하다"며 고객들의 매매현황을 내부적으로 살펴가며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 seanpollock, 출처 Unsplash

 

금융당국도 거래소를 통해 투자자 피해상황을 모니터링에 나섰는데요

추가피해를 막기위해 조치상황을 체크하는 정도며 특금법상으로 개별 코인 종목을 당국이 직접 개입하거나 조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추가 피해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길바라며 수백억을 벌었다고해도 도박과 같은 코인판이 무서워서 저는 뛰어들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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