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속리산 캠핑장 사내리 야영장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오토캠핑장

정보주는 여자 2022. 10. 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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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철이죠 

기억을 더듬어 지난 봄에 다녀왔던 속리산 사내리 캠핑장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속리산 캠핑장 사내리 야영장 금액

 

비수기 텐트 1동 차량 1대 4인기준 1박은 30,000원

전기사용료 1박 5,000원

종량제 봉투비용은 추가로 내야합니다

저희는 2박 3일 전기사용료 + 종량제 봉투비용 토탈 71,000원 이었습니다

종량제 봉투 사이즈는 50L라 꽤나 큽니다

결제를 하면 사과스티커를 주시는데요

전기사용이나 캠핑 박수에 따라 색상이 다른 것 같습니다

받은 스티커는 텐트에 보이게 붙여주셔야 캠지기님이 확인 가능합니다

4시쯤 도착하니 자리가 꽤 많이 있었는데요

멀리서 오기에 선착순 놓치면 난감한데 미리 연락을 해보니 요즘엔 4~5시까지는 금요일에 자리가 많이 있다고하시더라고요

금요일은 잘 때까지도 자리가 좀 남아있었고 토요일이 되니 꽉꽉 차네요

 

봄상황때라 지금 캠핑 황금기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내리 야영장은 소나무가 많아서 아마도 4월말 ~ 5월 송화가루가 날리기 시작할 때는 캠핑하기 좀 힘들지 싶지만 지금은 조금씩 물들어가는 가을잎들을 봄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혼자서도 잘 피칭할 수 있는 편리함과 사이즈

ngc 캐빈하우스 최고!

일년넘게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이 완성됐으니 기분낼겸 맥주 한잔 마셔보았습니다

요즘엔 편의점에서 맥주 골라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한옥마을'

처음보는 맥주였는데 맛 괜찮네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달 예쁘죠~? 캠핑장에서 보는 달은 더 예쁘네요

첫날에 양고기도 꾸어먹고 돼지고기도 꾸어먹었는데 사진은....안타깝게도 없네요

 

금요일 밤에는 주변에 다른 캠퍼들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나름 끌리는 자리에 피칭을 했더니 화장실이 조금 멀어서 다녀오기 귀찮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시설소개를 가볍게 하자면 개수대가 양사이드에 두개 마련되어있습니다

 

 

물 콸콸 잘나오고 깨끗하게 정리도 잘 되어있지만 따뜻한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캠핑만 오면 기름진 음식 2배로 먹고 가는데 설겆이 어쪄죠?

첫날은 뜨거운 물 끓여서 살살 부어가며 기름기 제거했고 둘째날은 잘 싸서 집에와서 뜨거운물로 해결했습니다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소화기는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고요

캠퍼분들이 많이 오셔서인지 과부화로 정전이 잠시 되서 당황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복구되었네요

순간 밤에 추운데 차에서 자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었답니다

샤워장은 남녀 같은 건물입니다

 

샤워장 시설은...썩 좋지는 않아요

뜨거운 물을 쓰려면 5백원 동전을 넣어야 사용 가능합니다

동전이 없으면 매점에서 바꿔주니 참고하세요

 

입구쪽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양쪽에 있는데 입구쪽에 있는 곳은 공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세면대에 뜨거운 물이 아예 안나오니 참고하세요

아직 날씨가 세안할 때 따뜻한 물이 필요하네요

맑고 푸른 하늘

그냥 바라만봐도 기분좋은 날씨였는데요

알람없이 새소리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음악들으며 만화책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의 아침 시작!

아침은 진라면 순한맛으로 때웠습니다

캠핑오면 뭘 먹어도 집보다 맛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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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리 야영장은 동물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이기에

여기저기서 반려동물과 함께 오신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어쩜 하나같이 순하고 얌전한지 소리도 안내고 뛰어다니지도 않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네요

캠핑을 나보다 더 많이 다닌 것 같은 느낌

 

속리산 입구쪽으로 가면 다양한 주전부리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오뎅, 호떡, 와플, 번데기, 슬러시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다시 봐도 좋은 벚꽃이네요

장범준의 벚꽃캐롤 흥얼거려보고요

공짜 꽃반지 마음껏 껴보았습니다

 

 

코로나땜에 격리하다 꽃 다 져서 못보셔서 아쉬워하신분들

이곳으로 오시면 되는데요

내년 봄 벚꽃구경하러 충북 보은 속리산으로 달려오세요

절경이고요 장관이고요~

여름엔 물놀이도 즐겼던 곳인데 지금은 물이 많이 빠졌지만

이정도 물이 발 살짝 담그고 놀기 괜찮았습니다

 

속리산 근처에는 파전이랑 동동주 등 토속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은데요

저희는 파전을 직접 만들어서 막걸리와 즐기기로 했습니다

속리산 대추 막걸리와 청주 가덕 쌀 막걸리로 선택했는데 달달하니 맛있네요

 

오징어 숙회 먹으려고 준비해온 오징어와 쪽파로 대충 만들어봤는데요

모양은 그냥저냥이지만 맛은 있었어요

 

 

막걸리 한잔! 짠!

 

옆에 보이는 과자는 옥수수깡 새로운 맛이에요

하바나 옥수수맛이라 뭔가 했는데 기존 옥수수깡에 약간의 스프를 얹은 맛입니다

느끼하고 질릴만하면 적당한 매콤함이 감싸며 자꾸자꾸 손이가네요

 

밤이되어 소고기 안심도 가볍게 구워서 먹었습니다

 

ㅌㅌㅌ

밤이되니 더 땡기는 맥주

 

노을은 제스타일 아니었고요

레몬진 저건 맥주가 아니네요

레몬소주 너낌 달달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10월에는 보은 대추축제때문에 속리산의 인기가 더 치솟을 것 같은데요

 

울긋불긋 단풍이 예뻐지는 계절 

숲속 캠핑장

속리산 캠핑장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저도 다시 짐을 꾸려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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