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만원짜리 요소수가 10만원까지 폭등하고 기업들은 물류대란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요소수 품귀 우려에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공업용 요소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업체인 남해화학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남해화학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해화학
남해화학은 농협중앙회가 경영하는 복합비료 제조업체로써 주요사업으로는 비료화학과 유류사업 입니다.
비료화학 사업부문은 농업용 및 원료용 요소 제품과 복합비료, 맞춤형 비료를 '거북선표'브랜드로 생산하고 있으며, 유류사업은 경유, 등유, 휘발유 등 국내외 정유사로부터 구매한 유류제품을 직영주유소 및 NH농협주유소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요소가 쓰이는 곳은 크게 두곳인데요 경우차와 농업의 비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요소수가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트럭의 경우 요소수가 부족하면 운행을 할 수 없기에 이와 관련된 화물, 운송도 크게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요
내년 농사를 위해 밭에 비료를 뿌려주어야하는데 요소가 부족하게되면 농업에도 큰 차질을 입게 됩니다.
남해화학에서 생산하는 요소비료의 공급 차질에 따른 원가상승의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습니다.
남해화학 주가
시가총액 7,949억원 코스피 283위
52주 최저금액 8,000원 최고 금액 14,700원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4,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50.5% 감소, 당기순이익은 48.9% 감소하였습니다.
매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화학 주가 전망
요소수를 만드는게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당장 요소수가 부족해서 당분간은 요소수 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요소를 가장 쉽게 만드는 원료인 석탄이 중국에서 부족한 실정이라 수출제한을 함으로써 이어지는 현상이므로 중국이 수출을 재개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급한불부터 끄기 위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방법까지 검토를 하고 있는데요
산업용도 부족한 실정이라 크게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이같은 소식으로 산업용 요소수를 판매하고 있는 남해화학의 주가는 연일 상승중이며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미래 친환경사업으로 수소경제의 핵심소재로 암모니아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달 남해화학은 암모니아 저장시설 증대를 위한 투자시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소수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남해화학의 주가가 얼마나 상승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매수 추천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