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尿素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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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에서 선택적 촉매 환원을 통해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쓰이는 표준화된 농도의 요소 수용액이다.
트럭과 버스 등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 차에는 SCR가 의무 장착되어 있고 SCR 장착 차량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제한된다.
요소수 생산의 절반을 맡고 있는 중국에서 요소수 수출 제한 조치의 영향으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경유차 필수품인 요소수의 품귀 현상으로 요소수를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주의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롯데정밀화학
롯데그룹 계열의 화학제품 및 산업용 도료 제조업체로 국내 요소수 생산 1위 업체로 요소수 시장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조 2,240억 원
코스피 142위
52주 최저금액 49,050원 최고 금액 101,500원
목표주가 121,500원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였고 매출도 55.4% 늘었습니다.
산업 전반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중국의 전력난, 미국 허리케인 영향 등으로 제품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요소수 관련주로 인한 수혜뿐만 아니라 그린 소재 부문에서의 증설 효과가 실적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4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로 기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KG케미칼
롯데정밀화학과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요소수 '녹스-K'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녹스-K'는 디젤 사용차의 SCR엔진의 촉매장치에 뿌려져 유해가스를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제품입니다.
S-OIL과 협력관계로 전국 S-OIL 주유소에 '녹스-K'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5,456억 원
코스피 350위
52주 최저금액 18,700원, 최고 금액 45,700원
휴켐스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요소수 제품인 '녹스닥터', '녹스크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녹스닥터'는 국내 제품으로 유일하게 독일 전문가의 직점 심사를 통해 국제인증을 애드블루를 획득한 제품입니다.
시가총액 1조 1,221억 원
코스피 222위
52주 최저금액 21,000원 최고 금액 30,200원
휴켐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6%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매출은 213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64억 원으로 161.5% 늘었습니다
미래생명자원
단미사료 등을 생산 공급하는 사료 부분과 기능성 소재를 매입 유통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관련주는 아니지만 요소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비료값이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917억 원
코스닥 1020위
52주 최저금액 2,890원 최고 금액 7,310원
애그플레이션(애그리컬처+인플레이션 합성어) :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
세계 식량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상승했고 국제 농산품 가격 급등세가 국내 가공식품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연쇄작용으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애그플레이션의 우려로 인하여 미래생명자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위탁 생산으로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4조 1,722억 원
코스피 14위
52주 최저금액 224,500원 최고 금액 405,000원
목표주가 348,1578원
반도체발 완성차 물량의 감소와 운송비 상승으로 인한 실적 악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감소하였습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 환경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마치며
주행거리가 충분한 대형 전기트럭은 출시되지 않았고 수소 트럭은 인프라가 부족하여 화물차의 경우 값싼 연료비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디젤 트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보유하고 있는 요소가 많지 않고 재고 확보도 쉽지 않은 상태라 요소수가 사용되는 디젤 상용차, 선박 등의 마비로 국내 육상 운송망이 마비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중국에 의존하는 공급망 구조를 다변화할 필요가 절실히 보입니다.